세 번째 마이그런트 아리랑이 있었어요. 첫해에는 시청 앞에서 말없이 부스 차렸다가 쫓겨났었고, 작년에는 맑은 하늘만 바라보다 말았고, 올해엔 해껏까지 진이 빠지도록 부스를 지켰어요. 그나마 여러 명이 함께해서 수월했죠. 그래도! 더운 건 정말 못 참겠어요. 추운 건 괜찮으냐고 묻던데 역시 질색입니다. 네 결론은 못 된 거라더군요. 여하튼 더워서 앉아 있는 것도 시뜻하고, 조오기 그늘진 자활 부스에 행짜부리고 싶은 맴을 꾹꾹 눌러가며 붙박이로 있다가, 그러다 고작 몇 발짝 내에서 찍은 게 다입니다. 공개되지 않은 사진은 개별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면 보내 드릴게요. 그리고 작은대안무역에 새롭게 도착한 옷이 무덕져요. 나중에 사진 따로 올릴게요.
늦었지만 모두 수고 많았어요~ 함께 밥 먹어요. (밥값은 챙겨뒀어요 ^^;)
으흐, 간만에 열심히 블로그에 글쓴다 싶더니만, 아니나 다를까. 체질이 아니3. 혹은 체질이 아니3?
어 좀 늦게 봤네요. 네, 역시 아니죠. 흐
억. 올렸잖아요! -_-; 흐흐
그래도 백만년만에 자연스럽게 나온것은 맞으니까 (사실 초큼 마음에 듬) 그냥 지나가야지~
보믄 볼수록 초큼보다 더 맘에 들 거예요 ~ 🙂
여섯번째, 검정티에 안경쓴 분, 표정이 달래랑 똑같아요~~~
달래가 찍은 달군 이래요~~ ㅋ 이름도 닮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