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방반대 쿠키를 드세요.

믹스라이스의 지은씨가 만든 프라이팬이에요. 이걸로 만든 쿠키를 먹으면 뭉클할 것 같죠. 22일 11시부터 쭉~ 서강대 도서관 옆에서 작은 대안무역이 열리는데, 이 때 맛보실 수 있어요. 23일 2시부터 국가인권위 앞에서 이주노조 집회가 있는데, 이 때도 이 프라이팬으로 만든 쿠키를 먹을 수 있고, 먹다 남은 것은 국가인권위로 보낼 생각이랍니다. 지은씨의 이런 생각이 아주아주 즐거워요. 외에도 작은 대안무역은 9, 10월 동안 여기저기서 계속 된답니다. 그때 마다 이런저런 구경도 할 겸, 쿠키도 먹으면서 즐거운 난장에 함께 하세요.
image
image
작은 대안무역에서는 방글라데시의 자히드 공동체에서 보낸 옷가지/액세서리와 함께 지난 8월부터는 샤말 타파가 보내준 네팔의 옷과 액세서리, 네팔의 라디카 동지가 만들고 있는 비즈공예품 등을 함께 판매 하고 있어요. 얼마나 예쁜지 사람들도 작품들을 따라 빛나는 것 같아요. 부스에서 아는 척 하세요, 이것저것 덤으로 마구마구 드릴게요. 마음이래도. 🙂

작은 대안무역 일정 – 쿠키고 드시면서 이쁜 작품들도 감상하시고 비장의 실크스크린도 준비하고 있어요. 실크스크린은 기빙엑스포 기간 동안만 할 예정인데, 티셔츠나 옷가지를 가지고 오시면 거기에 글씨를 새겨드려요. ‘No war’, ‘Stop crackdown’ 또는 당신들이 원하는 아무 글귀나, 당신들의 옷에 당신들의 마음을 새겨보세요.

9월 22일 11시 – 5시 서강대 도서관 옆
24일 서울역 반전국제행동 ?
30일 7시 이프 – 여성전용파티(피도눈물도없는밤) – 선유도 공원 (이 때는 판매는 안 된다고 해서 작은 대안무역의 작품들을 전시하려고 합니다. 여성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서 맛난 것을 딥따 많이 공짜로 먹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런저런 작품들 구경도 하고 배부르게 먹기도 할 수 있다니 당신들이 부러워요)
9월 30일 ~ 10월 2일 11시 – 7시 대학로(부스는 흥사단 앞 정도) 기빙 엑스포(이주노동자 방송국, 버마행동과 함께해요.)
10월 3일 나눔 꽃 아시아 문화축제 – 파주 (‘아시아의 친구들‘과 함께해요.)
8일 제7회 월경 페스티벌 – 홍대 (‘피자매 연대‘와 함께해요.)
작은 대안무역은 판매뿐만 아니라 함께할 활동가 분들을 기다려요. 언제든지 오셔서 같이 신나고 유쾌하게 진탕 놀아 봐요!

11 thoughts on “강제추방반대 쿠키를 드세요.

  1. 하하하 오늘 갔는데 핫케익 딱 접었..-_-;;;
    부깽님 아는 척 할라다가 부끄러워서 관뒀어요///ㅅ///
    그대신 제 친구한테 목걸이 한 개 강매했지요 푸하하
    실은 지난 번 반전집회 때도 부깽님 정면에서 사진 찍어갔는데
    푸흐흐 다음에 올려드릴께요~~

    1. 내일까지잖아요. 다시 오세요. ^^ 어제의 노하우를 살려 오늘은 정말 핫케이크다운 부풀려진 핫케이크를 맛보세요. 그리고 어제 밤에 새로운 옷이 도착했는데, 이번에 놓치면 절대 안돼요. 정말 예뻐요 🙂 꼭 다시 오세요! 저는 이제야 일이 끝나서 점심 무렵에나 천천히 (혹시 라디카의 빨간 목걸이였나요? ;;;;)

      1. 다음 기회에…=ㅅ=;;; 서울은 너무 멀어요.
        라디카 빨간 목걸이 맞아요. 언니 사줄라고 했는데 알러지 있거등요. 은이 1000원 더 비싸대요. 알러지 있는 사람 의외로 많으니까 앞으로 은도 나오면 좋겠어요. 팔찌랑 귀걸이도요.

    1. 정말 그렇게 글자만 남기고 먹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치만 판매가 아니기 때문에 마구마구 드셔도 계속 드실 수 있어요 🙂 부깽의 비장의 울트라 핫케이크를 맛보세요~

  2. 와아… 프라이팬 정말 신기해요+_+ 와아… 와아…
    저희는 뽑기하느라 되게 힘들었는데=ㅅ=
    와아… 프라이팬 아이디어도 만들어낸 기술도 감탄스러워요!!!

    1. 그렇죠 정말 대단해요 🙂 그나저나 쿠키가 아니라 핫케이크더군요. 정말 맛있어요. 기빙엑스포 때 들러서 맛보세요. ^^

    1. 그러게 말이에요 🙂 정말 멋지죠?
      왔네도 먹고 싶으면 보내드릴게요. 방부제 듬뿍 쳐서 하하
      새로운 티셔츠를 만들었는데, 이번엔 으령씨 것도 준비했어요. 난 열심히 한다고 두 개 ^^;

      1. 우와…기분 좋네요…
        근데 마누차오 친구한테 빌려서 구웠는데 주소보내주면 하나 구워서 보내드릴꼐요

        1. 고마워요 🙂 주소 메일로 보낼게요. 오늘 집회 후에 라디카 언니 네서 라면 먹었는데, 아 난 네팔 소스가 입에 안 맞는 것 같아요. 과연 익숙해질 수 있을까 ;;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