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실패로 그림 같다.
뭔가 그럴싸한 그림이라기보다는 조감도 같다. 특히 오른쪽 아래께 저 사람들.
새벽
새벽, 자전거를 타다 만난 풍경
시선
거기엔 뭐가 있을까?
토끼처럼
삼색이
스트레칭
사진 정리 중 지붕 위에 누워서 스트레칭하던 아깽이를 다시 만났다.
저러다 그만 데구루루 굴러버리고 말았던 녀석.
…운동본부?
해괴할 뿐이다. 말끔히 뜯어내고 싶었을 게다.
위험
국제결혼은 보이지 않는 “위험”에 둘러싸여 있다.
4공구를 터라!
꼭 2년 만에 찾은 바다. 재작년 계화도 갯벌, 이곳 바다 위에서 부안영화제가 있었다.
수평선을 지평선으로 바꾼 인간들, 끔찍하다. 새만금 방조제는 바다와 수만 수억의 생명을 생매장했다.
다짐
새벽에, 자꾸만 가라앉는 눈꺼풀을 겨우겨우 붙박아두며
다짐한다.
“부지런해지자”
그러면 졸릴 때 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