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아롬
한국말도 어서어서 배워서 유명해지렴~
[카테고리:] cat
사이좋게
여전히 사이좋은 아롬과 메이 🙂
어디에서 반짝일까
너에게도 별이 있니? 그곳에서 기운을 내렴.
길 위에서
그래, 뒤돌아보지 말고 씩씩하게
잘 자거라
바람아 불지 마라 물결도 잠자거라
임신냥이 쓩
배가 닿을 것만 같아. 오늘은 아깽이들이 나왔을까?
이 더위에 어쩐다냐.
미묘의 쓩
흔들렸지만, 분명히 미묘다!
조계사에서
된더위에 늘어진 날, 조계사 어느 구석에서 작은대안무역 부스를 지키고 있었다.
뭔가 쓩하고 지나가 카메라를 들이댔는데, 보니 임신한 냥이다.
다음 날도 그 자리를 쓩하고 지나간다. 쓩이라고 불러야지. 아, 쓩의 아이들은 어떨까?
가베나루에서
가베와 나루의 아이일까,
의자 아래에서 뭘 보고 있니?
삼색고양이 캬라코
일러준 대로 교보에 들러 삼색고양이 캬라코를 봤다.
그리고 바로 만난 냥이, 너는 캬라코의 언니이니? 검은색, 흰색, 갈색 모두 잘 보이네.
캬라코처럼 팔을 높이 들어 인사를 건네는데, 톡톡 발톱을 세워 친다.
아, 내게는 갈색 점이 없지. 미안 🙂